(구정준 기자)

(서울=NSP통신) 구정준 기자 = 지난 5일 행복교육시민모임(회장 백두진)과 포스코플랜텍,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는 ‘나누어 드림(DREAM)’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 다문화 세대 아동을 위한 문구세트(600만원 상당)를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신숙)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행복교육시민모임(이하 행교시)의 기획으로 이뤄져 영·호남 화합차원의 교류행사도 병행된 행사로 백두진 행교시 회장 및 회원과임원,포스코 플랜텍 정용 그룹장,김종하 차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김사헌 팀장,정영훈 과장,전남동부기자협회 김계수 회장,순천교육청 김해룡 학교지원센터장,이신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전달식중에는 행교시 배지를 달아주며 경북지역에 작은씨앗을 심는다는 의미로 경북지역에서도 행교시의 봉사가 함께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의미있는 순서도 진행 됐다.

백두진 행교시 회장은 “먼길 포항에서 이곳까지 사랑을 실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문구세트까지 가지고 오신 포스코 플랜텍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은 시발점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이번 기회로 꿈과 희망을 줘 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 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달 된 문구세트는 순천시의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순천교육청의 맘-품 멘티학생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용 포스코플랜텍 그룹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문화에 동참 하겠다” 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갈 것을 악속 했다.

(구정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정영훈 과장은 “아이들이 이 문구세트를 받고 웃음지을 것을 상상하며 밤새 즐거운 마음으로 포장을 했다.이번 기회로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재단도 노력 하겠다”고 말해 영·호남 화합에 힘을 보태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신숙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행교시의 선행의 마음과 뜻이 이렇게 까지 미치게 돼 고맙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센터도 적극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 할 것 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사로 나선 김계수 전남동부기자협회장은"뜻 깊은 행사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뜨거운 마음으로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라며 문구세트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해룡 학교지원센터장도"교육자 생활을 오래했지만 이런 가슴 따뜻한 행사는 처음 이다며,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협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교시는 순수민간 봉사단체로서 올해 수해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보탰으며,해년마다 다국어표현력대회를 개최하는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새로운 봉사의역사를 쓰고 있는 행교시는 내년에도 교육복지 사각지대해소는 물론 새로운 봉사를 위한 ‘혁신의해’로 삼고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간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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