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단원갑, 보건복지위원)은 6일 안산시 선부동에 위치한 역도 명문 선부중의 역도 전용 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17억 원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선부중학교 역도부는 그동안 전국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신흥 역도명문중으로 손에 꼽히고 안산시 홍보에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역도꿈나무들의 소중한 연습공간으로 체육관이 아닌 학교 교실을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역도계는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선부중에 역도 전문 체육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고영인 의원이 확보한 이번 교육부 특교는 전체 건립예산 24억 원 중 70%가 넘는 17억 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고 의원이 직접 교육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역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특히 선부중 역도선수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역도체육관 건립은 학생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키워낼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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