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일까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부구3리, 온정1리, 삼율1리 1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일까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부구3리, 온정1리, 삼율1리 1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마을단위로 생명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음독 자살률 감소를 위한 보건사업이다.

북면 부구3리, 온정면 온정1리, 후포면 삼율1리에 농약을 사용하는 100농가의 신청을 받아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배부,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모니터링, 정신건강검사 및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월에는 2017년, 2019년 선정됐던 생명사랑마을 매화면, 죽변면 102농가에 마을별 생명지킴이를 통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농촌지역의 음독사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정신건강의 인식개선 등 생명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용팔 보건사업과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생명지킴이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조기 발견되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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