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5일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과 담당자, 산림조합 작업단,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와룡자연휴양림에서 숲가꾸기 육림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봄철에 심은 나무의 생육상태를 살피고,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300본에 비료 살포 및 가지치기, 덩굴류 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산림사업에 대한 안전교육과 환경정화활동 및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문민섭 산림과장은 “장수의 귀한 자원 중 하나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활동 및 숲가꾸기 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으로 총 28억여원을 투입해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고 어린나무가꾸기사업 및 조림지가꾸기를 전개하는 등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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