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도시재생뉴딜사업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국토교통부 소관 도시재생 뉴딜 일반근린형사업 공모에 선정돼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수차례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도시재생 대학,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주민과 지자체, 시민 사회단체 등 여러 지원조직이 협력해 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고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이번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군이 발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137억원, 민간투자 5억원, 기금 13억원 등 총 155억원의 사업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1~2024년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소통·문화·경제 365 활력거점 우화’라는 비전을 갖고 주민과 상인 어울림 사랑방조성, 어울림센터(청년문화발전소,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공유오피스), 청년쉐어하우스, 미디어 아카이빙관, 우화한 거리조성, 지역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춘성 진안군수 공약사업인 청년미래지원센터 기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은 쇠퇴진단과 잠재력을 발굴해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 목표 및 과제를 도출하고,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진안 읍내지역에 대해 군과 지역주민 등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종합적인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타 도심 생활권으로 유출되는 인력을 읍내에서 창업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을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안군 생활권 전체 네트워크 실현 및 진안군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타 도심 생활권 인구 유출과 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진안군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읍을 생활권화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분석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창업 유도와 군민 누구나가 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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