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전남도당)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이보라미)과 전남지역 10개 노동단체는 지난 2일 간담회를 갖고 전태일열사 50주기를 맞이해 지역의 노동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과 노동단체들은 전남지역에 만연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현재 고소·고발된 포스코, 무안군, 해남군 등에 대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지치단체 4급이상 공무원의 근로기준법(노동인권 감수성) 교육 실시와 ▲노무사의 노·사대등주의 등 윤리강령 위반 시 처벌 강화,▲ 환경미화원에 맞는 특수건강검진 도입 및 적정인력 배치, ▲택시 전액관리제 철저 시행, ▲생활체육지도사, 돌봄전담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학교 급식노동자 대체인력 확보 ▲노동자작업복 세탁소 설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정의당과 전남지역 노동단체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그때그때 제기되는 지역 노동현안들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당 전남도당과 광양포스코노동조합, 민주연합노동조합,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민주택시노동조합, 공공운수노동조합,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교육공무직노동조합, 전남노동권익센터, 민주노총 법률원등이 참여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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