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곽상욱 오산시장(뒷 줄 오른쪽 일곱번째)과 배구유망선수 강습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시배구협회(협회장 지오섭)가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전 프로배구선수(손석범, 현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코치)를 초청해 배구 유망선수 육성 강습회를 개최했다.

강습회는 지역 내 배구 유망 선수를 발굴, 엘리트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배구 꿈나무 선수 40여 명이 참여했다.

강습은 경기도체육회 공모사업 신청 결과에 따라 선수출신 코치가 직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본기·개인스킬·팀플레이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연습경기를 치루며 실전중심 행사로 진행해 참가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시는 체육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혁신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학생의 자율적 의지를 존중하여 종목을 선택하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오늘 전 국가대표이자 현직 코치분께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체육활동을 못한 실망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어린 학생들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오산시체육회는 종목별 가맹단체를 전문 스포츠클럽으로 육성시키며 다양한 종목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우수한 신인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한 스포츠영재 육성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롤러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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