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구직자들을 위해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최로 열린 ‘토닥토닥 힐링(힐링 보따리 메고 떠나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와 취업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잇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구직자를 위한 ‘토닥토닥 힐링(힐링 보따리 메고 떠나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주최로 지역 내 새일센터에 등록된 구직자와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목재문화체험과 화랑설화마을 견학 등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구직자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과 다양한 취업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고 그간 구직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도 공유하며 그야말로 힐링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밝게 웃어 보였다.

최경희 새일센터장은 “코로나19로 올 한해는 구직자들에게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그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센터는 취업 연계를 보다 강화하고 직업교육훈련 등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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