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주 인턴기자 = 제40회 보건의 날을 맞아 울산 동천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건강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14일 동천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시민, 보건의료분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 이어 ‘제2회 울산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개막식,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건 의료 분야 공로가 있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제2회 울산건강박람회 개막행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유공자 표창에는 시립노인병원 강동원(38세) 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울산시 치과의사회 김승범씨 등 13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울산건강박람회’는 ‘생(生)·로(老)·병(病)·사(死)’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의 대표 의료기관과 진료과목별 대표 병원, 울산지역 5개 보건소를 비롯한 48개 단체가 참여, 공공단체 및 자전거, 헬스기구, 해상스포츠 등의 건강과 운동관련 부스까지 합쳐 모두 80여 개가 참여한다.

특별전시관은 울산지역 5개 보건소를 비롯해 건강관리협회와 인구복지협회, 안경사회, 치과위생사회, 안마사회 등 공익관련 단체부스와 함께 안마, 시력 측정,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는 14일 방송인 오영실씨 초청 건강강연과 15일 웃음건강박사 조영춘 교수의 특별강연이 마련되며 이밖에 건강댄스 공연과 건강음식 강좌, 행운권 추첨 등 이틀간 다양한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울산시 이삭불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건강박람회는 단순 전시성 박람회가 아닌 관람객들의 체험활동을 통한 개인 건강관리법 등 질병 예방에 중점을 뒀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만의 건강법을 찾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미주 NSP통신 인턴기자, uniyout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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