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차 해외취업 설명회 기념사진.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해외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World-OKTA 소개와 글로벌 취업지원사업 설명, 미국·일본 등 해외취업 환경과 비자취득 방법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World-OKTA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취업지원사업은 전세계 한인경제인 회원사의 채용수요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업 희망자에게는 교육지원, 취업 비자지원, 장기체류보험, 현지 교민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9월 23일 동국대학교 일자리센터와 함께 동국대 재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주시와 World-OKTA, 지역 대학 등이 협력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청년들에게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번 설명회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World-OKTA는 세계 각지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비영리민간단체로써 미국, 유럽 등 68개 국에 141개 지회와 현지에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CEO 7000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모국의 청년 해외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