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 교수(가운데)가 한국경영과학회가 수여하는 2020 경영과학대상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산업경영공학과 최동구 교수가 지난달 30일 한국경영과학회가 수여하는 2020경영과학대상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을 받았다.

미국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최 교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실전경험을 쌓은 뒤 지난 2016년 포스텍 교수로 부임했다.

최 교수는 다양한 경영과학 방법론을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정책을 설계하고, 이러한 비즈니스 및 정책의 효율적인 운영에 관련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해오고 있다.

그간 연구성과의 수월성과 경영과학 분야 및 학회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차동완젊은경영과학자상은 차동완 KAIST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상으로 국내외 경영과학 분야에서 산학연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중 만 40세 이하의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4년 제정된 이후로 지금까지 국내외 연구자 5명만이 수상했으며, 포스텍 장봉규 교수가 2014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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