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POSCO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재능봉사단인 프렌즈봉사단이 지난 달 29일 ‘할로윈 파티 키트 전달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 19로 위축돼 있는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렌즈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 330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한 포스코 1% 나눔 재단 기금을 활용해 지역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집에서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할로윈 파티 키트’ 100개와 ‘할로윈 풍선 사탕’ 200개를 제작해 가정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달된 키트와 사탕은 프렌즈봉사단 회원들이 언택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할로윈 파티 키트를 받은 딩띠띠엔씨는 “할로윈데이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한국에는 할로윈 데이 행사가 없어 아쉬웠는데 프렌즈봉사단으로부터 파티 키트를 받게 돼 올해는 집에서 가족들과 할로윈 파티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은 광양 지역 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이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다문화 가정 어울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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