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불꽃축제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여수시는 30일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미디어 공모 사진전이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실내, 실외 전시회로 개최되며, 실내 전시회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남문예회관 에서 개최되며, 실외 전시회는 11월 7일~11일은 하멜등대와 거북선공원에서, 11월 12일~15일은 해양공원과 성산공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6년부터 19년까지 불꽃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80여점과 올해 미디어 공모전 수상작 10여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UCC 수상작도 함께 상영된다.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봉)는 지난 27일 「2020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미디어공모전」수상작 37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미디어 공모전은 코로나19 여파로 불꽃축제가 취소되면서 지난 불꽃축제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Memories in Yeosu」를 주제로 불꽃축제와 관련된 사진, 핸드폰 사진 및 UCC를 대상으로 9월초 공모를 진행했다.
이문봉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여수 밤바다를 밝히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차분하게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멋진 불꽃축제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불꽃축제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의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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