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2012년도 제1회 고등학교 입학자격.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시내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고입검정고시에 720명, 고졸검정고시에 3114명 등 총 3834명이 지원해 지난해 제2회 때 보다 209명이 증가했다.

고사장은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고입검정고시는 동래구 연일중학교로, 고졸검정고시는 부산중앙여자중학교, 개림중학교, 화신중학교, 동백중학교에 마련했으며 부산교도소와 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배치했다.

또한 고사장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가덕도 진애생활복지원에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하는 한편 고사장별 장애인 수험생에 대해서도 대독.대필 등 수험편의가 제공된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수험생 안내문’을 참조해 수험표에 기재된 고사장과 지참물(수험표, 신분증, 컴퓨터용수성사인펜)을 한번더 확인해 시험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특히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고사 당일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응시원서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를 가지고 고사장 본부에서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이날 오후 교육청에서 임혜경 교육감이 직접 합격자들을 격려하며 합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제2회 시험은 오는 6월초 공고해 8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며 응시원서 접수 방법도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처음으로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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