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지난 23일까지 사례관리 중인 취약계층아동 95가구 147명을 대상으로 집중모니터링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 드림스타트는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지난 23일까지 사례관리 중인 취약계층아동 95가구 147명을 대상으로 집중모니터링 및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모니터링은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돌봄 공백 및 방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공무원이 대상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5문항), 아동의 안전확인(6문항), 안전교육(2문항) 분야를 모니터링했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 가정에 가정용 소화기를 제공해 초기 화재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가정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돌봄 신청, 긴급지원연계, 푸드뱅크 및 부식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개별 양육교육도 실시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모니터링을 통해 방임으로 인한 화재와 참사를 방지하고, 보다 촘촘한 사례관리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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