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e학습터 홈페이지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유재흥)이 기초 학습이 부진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 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 2학년 중 한글 미해득 학생과 3, 4학년 중 기초수학 부진 학생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경기e학습터 원격학습 지원 119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시범 운영해 ▲맞춤형 원인 진단 ▲학습 방향과 자료 제공 ▲학습 관리 등을 지원한다.

학생 지도는 경기도기초학력연구회 연구위원 등 현직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수업은 경기e학습터와 경기미래 에듀테크 솔루션 등과 연계해 매주 1:1 맞춤형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유재흥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원장은 “코로나19에 의한 원격학습 속에서 학력 격차에 대한 고민들이 학교 현장에 많았다”며 “현직 교사들이 원격학습의 학력 격차 완화와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록원은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만족도 등을 분석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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