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지하회의실 1실 ~ 5실)에서 10개 팀으로 나누어 교직원-학부모 다모임을 실시했다.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회장 및 교(원)감 160명이 참석한 교직원-학부모 다모임은 학교 학부모회에 대한 교직원과 학부모의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한 교직원 인식전환 연수를 시작으로 각급학교에서 실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행 연수를 진행했다.

교감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실행 연수 방식으로 한자리 모임을 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한달 동안 준비해 온 다모임 지원단(초등 교감 5명, 중등 수석교사 5명, 학부모 10명) 덕분에 활발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교감선생님들과 함께 실행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학부모회의 조직과 운영을 되돌아보며 진지한 토론을 나누고 다른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은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연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실행 연수 매뉴얼을 활용해 학교학부모회와 함께 실천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교육의 동반자로 함께 해 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적극적으로 순천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교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 대표들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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