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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아동·청소년 구강보건교육 ‘2020년 치아건강스쿨 운영 계획’을 세우고 최근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감염병 사태로 집단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학교 등에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아동·청소년들이 교과과정 속에서 구강 관리 동기를 부여받고,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르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72곳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구강건강 프레젠테이션, 칫솔질 방법 영상 등 시청각 교육자료를 제공한다.
또 이들 교육기관이 구강 건강 교육 실시 후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치아튼튼 꾸러미’를 보내준다.
이 꾸러미 안에는 구강 관리 위생용품과 치면 착색제 등이 들어있다. 유치원용에는 불소도 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적 올바른 습관이 평생 구강 상태를 좌우한다”며 “이번 치아 건강스쿨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좋은 건강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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