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이 대학생 자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30일까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2학기 신청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알렸다.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올해 처음 시행된 안산시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교육비 경감과 안산시 교육발전 기여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추진 첫 학기인 올 1학기에 학생 912명에게 모두 5억9000여 만원을 지원했고 2학기에도 이미 283명에게 학자금 2억500만원을 지원했다.

2학기 지원대상은 1학기보다 확대된 ▲다자녀가정의 첫째, 둘째를 포함한 모든 자녀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 대학생이며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을 제외한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학기별 100만원 한도)이며 1학기 반값등록금을 신청했던 학생들도 국가장학금을 사전에 신청하고 접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11월 30일까지 온라인(안산시청 또는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또는 우편(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839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하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을 2학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접수방법을 개선했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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