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1일~25일까지 3회에 걸쳐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강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린이들의 정보에 대한 판단력과 창의력을 길러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미디어 사용에 대한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제 영상을 제작해보는 실습 수업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제성은 동화작가의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강연을 시작으로 지난 18일 이규찬 웹툰작가의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난 25일 작은숲 미디어교육 연구소 박명호 소장의 ‘영상 제작 실습’ 총 3회에 걸쳐 운영됐다.

강연에서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만든 30초 영상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광양희망도서관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창작해 보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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