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여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요실금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 보건소(소장 박남주)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인 여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요실금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요실금 정도를 측정하고, 생활습관 교정과 위생관리·방광훈련·골반저근육운동을 지도하며, 요실금 전용팬티를 지원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에 따르면 노인층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요실금 환자들은 냄새로 인한 불안, 긴장, 수치심 등으로 수분 섭취 등 스스로 활동 범위를 제한하는 등 위생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심리적 장애를 경험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요실금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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