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인 전중달씨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 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인 전중달(남,78세)씨가 지난 2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2020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 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 을 수상했다.

올해 경상북도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식만 개최됐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 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도 전체 4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중달 울진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는 10년간 교통체증이 심각한 울진초등학교 앞에서 등하교 시간 교통봉사활동을 통해 교통체증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를 했으며, 학교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 교사,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수상자인 전중달씨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러한 큰 상을 주셔서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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