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축제유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 ‘제14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축제유형부문 은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s)’ 는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의 한국지부에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축제 올림픽' 이라고 불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이 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축제유형부문, 영상&오디오부문, 멀티미디어부문, 홍보디자인부문, 상품부문, 주요·대표 프로그램부문 등 총 9개 분야로 나누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총 24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축제유형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축제는 농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극복한 축제로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군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축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수상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청송사과축제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성과는 청송군민이 하나 되어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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