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 학습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2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 31개 시·군 평생교육 담당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생교육정책 발전을 위한 도-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기도 평생교육정책 발전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내년 도 주요사업 안내, 시·군 우수사례 공유, 시·군별 현장 의견 청취와 제안사항 등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평생 학습 방향, ‘교육이 의무였던 시대’에서 ‘학습이 권리인 시대’로의 이동’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수업 구축,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시·군 5060 신중년 프로그램 지원 등 내년 도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오산시에서 ‘느낌표학교’와 부천시에서 ‘부천인생학교’라는 자체 우수 사업을 다른 시·군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의 평생교육은 디지털 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화상강의 등 혼합형 교육방식(blended learning)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일자리, 역량강화, 사회공헌 등과 연계하는 실용교육을 강화해 미래시대가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시·군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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