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상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잇는 크루즈선인 990 미르호 전경. (경남 남해군 제공)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서상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잇는 크루즈선의 무료 투어행사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선 투어는 4월 23일과 25일 오전 11시, 4월 27일과 5월 1일, 8일에는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서상항에서 박람회장 앞 해상을 돌아 오동도를 거쳐 서상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승선 체험에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특히 박람회 공식개장 일주일 전인 5월 5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프리 오프닝 이벤트’와 연계, 여수세계박람회장 연안부두에 하선해 박람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오는 20일까지 크루즈선 승선 투어에 참여할 체험객 1800여명(하루 3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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