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가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돼지고기 450kg(시가 3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에서 지난 21일 장학금 500만원과 돼지고기 450kg(시가 300만원 상당)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영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소비 감소 등 힘겨운 경영 여건 속에서 위축된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권호산 영천시지부장은 “사회복지시설에 작은 힘이 돼 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돈협회가 사회적 책임과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줘서 고맙다”라며 “소비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돼지고기를 생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는 그동안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355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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