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사용하는 어르신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서울디지털재단과 노인들의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개발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교육용 키오스크는 음식주문, 티켓발매, 요금정산, 기타 민원발급기 등 시중에서 운영 중인 키오스크 화면을 구현하여 교육생이 직접 눌러가며 주문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어르신 눈높이에서 원활하게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시니어 교육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각 버튼과 글자의 크기를 키우는 등 사용자 중심의 UI(유저 인터페이스 : 디지털 기기를 작동시키는 명령어나 기법을 포함하는 사용자 환경을 뜻함)개발을 진행 중이고,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교육과 시민체험단을 구성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 교육용 키오스크의 컨텐츠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키오스크 시범교육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목동중앙북로3길 21)에서 10월 29일, 11월 5일 2회에 거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용 키오스크 화면 (양천구)

한편 시민체험단은 신청자 60명을 대상으로 양천문화회관 4층 정보화교육장에서 11월 3일~ 4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링크로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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