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9일 지역 내 8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돌봄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지역연계 운영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중심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틀이 변화함에 따라 어르신 대상 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력 제공 등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서천군장애인복지관, 서천로타리클럽, 서천전기공사협회, 장항·서천읍 청년회의소, 삶기술학교, 황금인테리어, 그림을 품은 나무다.

보건소는 커뮤니티 케어 사업 추진에 있어 지난해부터 서천로타리클럽과 서천청년회의소에서 건강 환경개선 및 자원봉사에 힘을 보탰으며 올해는 서천전기공사협회와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선 정리, 그림을 품은 나무와 디딤대 설치, 황금인테리어와 에너지 효율사업 연계 등을 함께 진행했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서비스를 연계·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사업 추진에 있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