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9일 시의회 청사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의정연수에서는 먼저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으로부터 지방의회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해 2020년 신설된 정책개발비의 도입배경과 주요활동 사례, 역할, 향후과제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현재 포항시의회에서도 시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종 행정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비탈거미’ , ‘그린뉴딜’ 등 연구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위해 많은 의원들이 연구모임을 준비 중에 있다.
이어 천정아 변호사로부터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률 및 사례분석’ 과 관련해 용어 정의와 사건처리 절차, 관련 법과 제도,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정해종 의장은 “점차 행정의 역할이 광범위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시의회도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며 연구모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4대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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