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창회원들로 구성된 청도농협사랑봉사단원들이 상해와 병환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도농협)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농협 사랑봉사단은 수확철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영농취약농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9일 봉사단은 지난 8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취약 조합원 반시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작업을 하다 상해를 입은 원정리의 한 농가와 병환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야리의 농가를 찾아 자신의 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농가의 근심,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코로나19와 이상기후 피해로 고통받는 농업·농촌에 청도농협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도농협 사랑봉사단은 청도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창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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