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본량농협(조합장 정상윤)은 19일 광산구 본량동 농지 약 50ha(15만평)의 면적에서 기능성 특화작목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배한 사포닌 쌀을 수확했다.

이번 사포닌, 셀레늄, 게르마늄 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벼 재배에 적용된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스마트 농업의 형태(일명 뉴터 기술)로 생산량 증대, 미질 향상, 도정수율 증가, 다양한 기능성분을 함유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상윤 조합장은“실증 시범포 사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다”며“이번 실증사업을 더욱 더 연구하고 발전시켜 지역 특색화 및 다양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가수익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량농협은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자체 시범포에서 약 7000㎡(2000평)의 면적에 배추, 무, 감자, 옥수수, 고추, 참깨, 보리 등 총 7개의 작물을 시험 재배했고, 수확한 농산물을 외부 시험기관에 의뢰해 일정량의 조사포닌, 셀레늄, 유황등의 성분이 함유됨을 증명하는 시험·검사 결과서를 받아 올해 1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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