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특정 언론 조선일보에서 이재명 지사를 특정해 광주시 산업 인,허가에 채병욱 옵티머스 고문을 만나서 어떻게 했다는 의혹을 정말 터무니없이 제기를 했다고 했다.

또 TV 조선에서 이와 관련해 보도를 하고 또 야당에서 패스트트랙이라는 증거라고 정치적인 것까지 나왔는데 증인 선서를 하신 지사 입장을 묻는 질의를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옵티머스가 투자하는 광주 봉현 물류단지 의견 교환 없었다 맞냐”고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께서 광주물류센터 반대입장이셨는데 왜 협의공문은 왜 이렇게 급하게 나갔고 그사이 어떤 입장변화가 있었는지 정말 궁금하다. 국회에서 입장변화 없다고 하셨는데 협의공문 안하실 것 같으면 경기도에서 안하면 되는데 내부의견으로 끝내면 될 일인데 여러 기관들에 걸쳐서 하신걸 보면 경기도입장이라는 바뀐 게 아닌가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질의했다.

또 박완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경기도가 5월 1일날 봉현 물류단지 지정실시계획 공고를 그때 진행을 하죠. 옵티머스로 바뀌고 나서 그 며칠 뒤 5월 8일 날 지사와 채동욱 전 총장이 만난 것으로 되어있다”며 “그런데 이때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옵티머슨 아시다시피 펀드사기범들이고 그것 때문에 구속돼 있고 문서의 내용이라는 것이 보도된 내용대로 이렇게 이렇게 돈을 빼돌려썼는데 어떻게 해서 복구해 놓겠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사기꾼들이 돈 모아서 써 버린 것을 어떻게 복구하겠습니까. 내용 자체가 터무니 없다.옵티머스에 물류단지에서 벌어서 채워넣겠다는 건데 사업비가 680억 이다. 1680억의 수익이 나겠어요”고 반문했다.

이어 “관련검토 다 하셨을 텐데 패스트 트랙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다. 그리고 검토부가 아이피로 한다 라고 인증하면 허가 신청 들어오고 들어오면 곧바로 주민 공람하고 관계기관 협의 돌려서 협의가 안 되면 풀어대는 것”이라며 “이미 채동욱 변호사를 만나기 전에 이미 그 절차는 진행되고 있었고 그래서 바뀐게 아니고 실제 내용을 보면 만난 이후에 협의를 했는데 광주시에서 이거 안된다는 의견을 내서 저희가 사업자한테 이거 안 낸다고 하는데 보완해라 라고 문서를 줬더니 보완할 길이 없는 거다. 뒤집을 수가 없다. 5월 달에 이미 급물살을 탄게 아니고 급 제동이 걸린 상태라며 실제로는 지금 보완하라고 했더니 보완서류라고 냈는데 보완용이 아니라서 안 돼 9월30일 찾아 갔으며 이후 사업은 실제로 멈추어 있는 사업”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박 의원 질의한 광주 봉현 물류단지 의견교환 없었다는게 맞냐는 묻는 질의에 이 지사는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 지사는 박완수 의원이 어떻게 만나게 된 질의에 대해 “사적인 만남이고 여러사람이 같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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