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부산선대위 멘토단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시인들부터 나꼼수 팀까지 선거 종반, 야권단일후보 지원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총출동한다.

5일 민주통합당 부산선대위에 따르면 도종환 시인, 김용택 시인, 조국 교수가 주말과 휴일 부산을 찾아 야권단일후보 지원유세부터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투표 이틀 전인 오는 9일, 나꼼수팀과 공지영 작가가 부산을 찾아 멘토단 활동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

이들 멘토단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부터 서점, 대학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1인 시위, 투표독려, 토크쇼, 싸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산시민들을 만난다.

토, 일 양일 간 부산을 찾는 도종환 시인과 김용택 시인은 영광도서, 교보문고 등 서점가와 해운대 해수욕장, 어린이대공원 등을 돌며 투표 참여와 야권단일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

도종환, 김용택 시인은 일요일인 8일, 오후 1시 30분에 있을 장산 앞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에도 참여한다.

조국 교수도 다시 한 번 부산을 찾아 북강서을, 북강서갑 문성근, 전재수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

특히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어준, 주진우 등 나꼼수팀이 투표 2일 전인 9일에 부산을 찾아 눈길.

여기에는 공지영 작가와 연출가로 잘 알려진 탁현민 교수까지 가세한다.

이들 나꼼수팀은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에 참여하고 부산대 토크쇼를 시작으로 부산 시내 대학가를 돌며 젊은 층의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종일 부산을 누빈 이들은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합동토크로 부산 방문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

투표율이 관건인 민주통합당 부산선대위 입장에서, 이들 나꼼수팀의 부산 방문이 야권 지지세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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