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개선사업 시공전(왼쪽)과 시공후 모습. (부산 연제구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장애인, 한부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개선사업에 나선다.

연제구는 지난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북부지사와 업무대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80여 저소득 가구의 노후가스시설을 무료로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해당 가구를 방문 안전점검과 함께 LP가스 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고 퓨즈코크 등 안전장치도 설치해준다. 가구당 20여만원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스시설 개선사업으로 재난취약계층인 저소득 가구의 가스 사고 위험을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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