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리 예술인광장 전경.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오는 26일 ‘안정리 예술인광장’ 개관식을 개최한다.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평택시가 평택시문화재단에 관리 위탁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개관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야외공연장에서 운영되는 축하공연은 ‘American Night’를 주제로 테너 유건우, 소프라노 윤예은과 라미띠에 트리오(피아노 김다솔, 바이올린 장새봄, 첼로 박윤수)가 시민에게 익숙한 뮤지컬 및 영화 삽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전시회가 미술협회 평택지부와 협업해 순수예술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조동준 회장(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을 비롯해 김일도 작가, 안대현 작가, 양태모 작가, 이진록 작가, 최문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시민과 미군, 문화예술인이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순수예술센터, 생활예술센터, 공연예술센터, 인포센터, 창작작업실 등 10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균 대표는 “앞으로 안정리 예술인광장은 우리 시 대표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이곳에서 축제·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리 예술인광장 개관식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문화교류팀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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