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문화행사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수영구 제공)

[부산=NSP통신] 김미주 인턴기자 = 수영구는 봄이 무르익는 4월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문화의 꽃’을 활짝 꽃피운다.

5일 수영구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열렸던 각종 거리 행사들이 시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에는 이 행사들을 4월 오프닝 행사에 앞당겨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열리며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거리 화가전, 페레비즈, 한지공예 무료체험 등 아트마켓, 정크아트 야외 전시회, 바다갤러리 “손으로 만든 작품전” 전시회, 사진전시, 댄크로스노트재즈팀, 스팀 공연소규모 공연장)이 마련된다.

구는 현재 광안리해수욕장 야외상설무대와 만남의 광장, 4개소의 소규모 공연장 등에서는 공연할 청소년단체와 대학 시민 동아리 문화재단 공연팀을 모집 중이다.

문화예술 김반디 담당은 “광안리를 찾는 주민 및 관광객에게 문화의 향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볼거리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미주 NSP통신 인턴기자, uniyout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