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경대가 창의 융합형 글로벌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2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자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단계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신청한 총 86개 대학 가운데 부경대를 비롯 전국 65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에는 부경대와 함께 부산대 동아대 동명대 동서대 신라대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문명준 교수)는 공과대학 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공학교육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장 10년간 해마다 2억 원 상당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07년부터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격차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부경대는 공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1단계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2단계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산업체 수요 지향적 공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과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 소장은 “앞으로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업 실무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문예술분야 융합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전국 공과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큰 부경대 공대생의 현장 적응 역량을 강화할 교육혁신 시스템을 통해 전공분야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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