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주1회 6주간 입암면 건강위원회사무실에서 건강위원 24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힐링&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주1회 6주간 입암면 건강위원회사무실에서 건강위원 24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힐링&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건강마을 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혈압·혈당 바로알기, 뇌졸중·심근경색의 이해와 응급대처법, 구강건강관리, 스트레스관리 등을 배움으로써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의 건강까지 앞장서서 관리하는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더 나아가 마을의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와 연계 의사소통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힐링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생활 공예물품은 입암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설치됐으며 올해에는 건강마을 꽃길가꾸기, 나눔장터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기탁 및 건강취약계층 안부전하기, 건강걷기동아리 운영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자립형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건강위원이 역량을 발휘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해결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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