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4일 화백관에서 학교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화백관에서 학교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학교장과 교감이 수업중심의 학교운영과 민주적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미래학교 학교장의 운영 사례와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혁신의 시작’과 ‘교장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모둠 토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초2팀, 중2팀, 고1팀 등 5팀, 교감 22명, 교장 32명 등 54명을 대상으로 교장, 교감분과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는 독서 토론, 전문가 특강, 학교별 실천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함께 학습하면서 공동체 경험과 토론 경험을 축적한다. 또한 학교혁신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전문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회의 문화를 학교에서 실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교직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장은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사들이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장이 전문성을 기르는 평생학습자의 모범이 되고 학교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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