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피앤오케미칼과 1459억 원 투자, 5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여수·광양지역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은 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의 큰 성과이자 광양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합작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안정적 원료공급과 OCI의 과산화수소 생산 기술과 경험 등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과산화수소 공장을 설립하며 광양시 태인동 OCI 광양공장 인근 부지에(4만 1529㎡) 1459억 원을 투자하고 57명을 직접 고용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대규모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88개 기업과 1조 8181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월 말 기준 11개 기업과 9678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차별화된 기업지원 제도를 확대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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