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3일 평생학습원 야외공연장에서 39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3일 평생학습원 야외공연장에서 39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가 경상북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으며, 지난 5월부터 총 24회, 50시간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39명이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양청직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김용재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 치매예방 재능기부 봉사와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양청직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100세 시대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습형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을 위한 전문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 을 비롯한 마을 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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