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신규 아이돌보미 35명을 양성한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가 35명의 ‘2020년 신규 아이돌보미’를 양성한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정규지원자를 대상으로 10일간 총 80시간 과정으로 양성교육을 진행, 신규로 양성되는 아이돌보미 중에는 교사자격증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인 수시지원자 15명이 포함됐으며 1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서비스제공기관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로 등록돼 활동하게 된다.

최명민 센터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위해 아이돌보미는 필수교육과 현장실습, 인·적성검사, 결격사유조회, 건강검진 등을 거쳐 양성되며 대상아동의 연령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니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믿도 자녀를 맡겨 양육의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각 가정의 양육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아이돌봄서비스 특례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및 초등학교 휴교 또는 원격수업 결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으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한 요금에 대해 40%에서 90%까지(기존 0∼85%) 특례요금 혜택을 지원하며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집으로 찾아가는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가 맞벌이 및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성교육을 받은 숙련된 돌봄교사가 집으로 찾아가 연령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을 위해서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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