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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5일~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지정통계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의 주요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국민 중 대표(표본)를 뽑아 조사하는 표본조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광양시 전체 가구 중 표본가구인 1만 8691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방문조사에 앞서 오는 15일~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를 실시한 후 미응답 가구에 대해 오는11월 1일~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방문조사 시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손 세정제 상시 사용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윤 총무과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각종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터넷, 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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