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이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 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치료·관리 등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가 큰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번 표창을 통해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의 조기진단,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힘을 쓰고 포항시 치매 극복을 위해 앞장서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이후 2019년 12월 남·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해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인지 강화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예방·관리하고 치매 노인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스포항병원은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경과 이수윤 진료과장,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는 신경과 정은환, 김해종 진료과장이 협력 의사로 활동하며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 간 관련 행사가 있을 시 무료 의료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 유일의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 강좌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송 출연 및 강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와 메시지를 접하고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과 같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에스포항병원 신경과 정은환 진료과장은 “포항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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