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누수전담팀이 누수지역을 탐사하고 있다. (문경시)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6일 개최된 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경북 시군 재정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개혁 분위기 확산과 예산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경시는 “끝까지 찾아서 반드시 잡는다! 상수도 누수전담팀 운영으로 예산절감!”의 사례를 발표했다.

입상한 시군에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며, 금년도 연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2020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상수도사업소는 자체 누수탐사 T/F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가은읍, 호계면 일대 등의 누수탐사 및 긴급수리를 실시한 결과 112만 톤의 수돗물을 절약해 생산 원가 기준 총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예산 절감 모델이자 청사진”이며, “앞으로도 건전재정운영과 예산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한 푼이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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