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 제108차 정례회의가 열린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강병일 부천시의장(왼쪽부터), 제갈임주 과천시의장, 성복임 군포시의장, 신명순 김포시의장, 박은경 안산시의장, 윤미경 의왕시의장, 박성민 광명시의장, 박춘호 시흥시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박은경)가 지난 6일 경기도 중부권 9개시의회의장협의회 제108차 정례회의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이후 첫 회의였던 이날 회의에는 박은경 의장을 비롯한 8개 시의회 의장과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했다.

박은경 의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회의에서는 협의회 회장단 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과 성복임군포시의회 의장이 추대 형식으로 각각 회장 및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선거 이후에는 현안 사항 토론과 의회별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6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 제108차 정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의회)

특히 참석한 의장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안’ 촉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지방분권과 더불어 지방자치의 중심축인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고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관하며 임시 회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 박은경 의장은 “중부권의장협의회를 통해 바람직한 의정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방자치의 성숙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만큼 이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산, 안양, 과천, 광명, 군포, 김포, 부천, 시흥, 의왕 등 9개 도시의 의회의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 정립과 경기 중부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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