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5월 중순부터 청도군자원봉사센터에 위탁해 운영한 '사진촬영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사진촬영 전문봉사단을 구성해 장수사진 촬영 등 사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난 5월 18일부터 운영한 ‘사진촬영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사진촬영 전문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사진촬영 전문가 양성교육은 경북도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돼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위탁·운영했다.

교육은 ‘사진의 역사, 노출과 렌즈 활용, 인물 촬영 실습’ 등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날까지 총 20회 60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자원봉사 문화가 활성화된 지역 특성과 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현상을 평생학습형 소셜 리빙랩(Social Living Lab)으로 풀기 위한 첫 번째 시도다.

군 관계자는 수료생들로 구성된 사진촬영 전문봉사단을 구성, 재능나눔을 통해 장수사진 촬영 등 관내 사회봉사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평생학습형 소셜 리빙랩은 다양한 사회현상을 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연구하고, 교육과 학습을 통해 자조적으로 이해하고 풀어보고자 하는 현대적 의미의 새마을운동으로 해석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향후 군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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