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6일 안동진명학교에서 도내 8개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교육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일 안동진명학교에서 도내 8개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교육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직무에 따른 배치기준 마련으로 진로교육 활성화와 교육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관련 특수학교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 공유, 진로교육실 구축 경과와 활용 방안 협의, 진로교육 및 현장실습과 연계한 취업 지원 협업, 타 시도의 진로전담교사 운영 벤치마킹 등 2021학년도 특수학교 진로교육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사가 진로진학상담 부전공 연수를 이수한 교사로, 2020학년도 7개 특수학교에 배치됐다. 2021학년도에 나머지 1개 특수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진로교육실 구축을 위해 특수학교 8개교에 교당 1000만원을 지원했다.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는 특수학교에서 진로와 직업 과목, 창의적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지도, 진로·진학 관련 학생·학부모 상담, 교사·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연수 등 장애학생의 진로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특수학교 진로교육 운영 협의회를 통해 진로전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학교 학생에게 현장중심의 진로활동 프로그램 제공, 학부모에게도 심층적인 진로상담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의 진로교육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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