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한 '범도민경제교육'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도가 4월부터 ‘2012년도 범도민 경제교육’을 시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범도민 경제교육’은 경남도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 경제교육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경남경제교육센터(센터장 박헌규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에서 실시하는 경제교육의 일환이다.

※ 경남경제교육센터 지정 : 1차(2009년∼2011년), 2차(2012년∼2014년)

경남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경제현상 관련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도민들의 합리적 선택과 소비, 투자 등 건전한 경제마인드 함양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도가 지난 3월 한 달간 도내 400여개 기관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여성.다문화센터, 노인시설, 도내 기업체 등 총 120여개 기관,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첫 교육은 2일 오후 4시 밀양 늘푸른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명한 용돈관리’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3년간 총 876회, 12만여명의 도민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의 합리적 경제생활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경제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경남도 경제기업정책과 윤종호 담당은 “경남경제교육센터에는 ‘범도민 경제교육’ 외에도 경제분야 저명인사 초청 특강인 ‘도민 경제아카데미’, ‘체험형 경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므로 경제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언제든지 신청해 주기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지난해 실시한 '범도민경제교육' 모습. (경남도 제공)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