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김미주 인턴기자 = 4.11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첫 휴일을 맞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산하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으로부터 부산에서 유일하게 좋은 후보에 선정된 해운대기장을 하태경 후보에 대한 좋은 후보 인증서 수여식이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해운대 좌동 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오늘 수여식에는 이갑산 한국시민단체 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김종모 낙동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이 인증서를 전달하고 19대 총선에서 ‘좋은 후보’에 선정된 15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격려사에서 이 상임 대표는 “부산에서 하 후보가 유일하게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며 범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15인의 좋은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하 후보는 그동안 시민운동가로써 활동을 해 온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풀뿌리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부산 해운대 기장을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 : 제가 좋은 후보에 선정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민운동가로써 그동안 활동을 했고 또 당선이 되더라도 시민운동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후보라는 것이 가장 크게 참작된 것 같습니다. 당선이 되더라도 나중에 중앙 정치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유권자분들이 다양한 풀뿌리 시민 사회 일원으로써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개인도 윤택해지고 부유해지고 하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계속 모색할 생각입니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 대표 : 과거에 시민 단체가 낙선, 낙천 운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불법 운동 선거 활동이었습니다. 대체로 진보 좌파 쪽 단체들이 해 왔던 것이었습니다. 우리 중구 보수 진영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하지 않고 합법적인 선거 운동을 해주자, 지원 하고자 좋은 후보를 선정해서 지원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선거운동 개시 첫 휴일을 맞은 오늘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은 부산전역에서 유권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한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은 오후 1시 남구 메트로시티 사거리에서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남구갑 김정훈 후보 등 수영구와 남구, 연제구 후보 등이 모두 참석하는 휴일 합동유세를 벌였습니다.

4.11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4일째를 맞았습니다.

100만 보수 우파 진영의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한 하태경 후보등 좋은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얼마만큼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 진종훈 인턴기자 jin0412@nspna.com

김종모 낙동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이 하태경 후보에게 '좋은 후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사진 중앙)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하 후보에 대한 '좋은 후보' 인증서 수여를 앞두고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부산 남구 을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박재호 후보가 선거 운동 개시 첫 휴일인 1일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박근혜 위원장이 부산 남구 김정훈, 서용교 후보 등과 함께 부산 휴일 합동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미주 NSP통신 인턴기자, uniyout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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